Jeju with kakao


제주와 함께하는 카카오의 기업활동과 스페이스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 정보 등을 전해드립니다.소식/정보

[매거진] 제주야, 2027년 카카오를 부탁해 2017-12-28

[알림] 

본 내용은 카카오가 발행하는 오프라인 매거진 'partners with kakao' 중 제주 지역과 관련된 내용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전체 내용은 온라인 https://brunch.co.kr/@partnerswkakao/1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야, 2027년 카카오를 부탁해"



 

<제주 IT 생태계의 자양분, '카카오트랙'>

 제주에서 감귤나무는 대학 나무로 불렸습니다. 전통적으로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제주의 특성상 경제 성장과 인재 육성을 도맡아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수입 과일의 홍수로 예전만 한 명성은 잃은 상태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전통 산업이던 농림어업 비중은 낮아지고, 관광업과 함께 정보통신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 제주도의 경제 성장률은 5.3% 였습니다. 특히 카카오 본사가 위치한 제주시의 정보 및 통신업 부문 성장률은 36.7%나 됐어요.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카카오가 제주도에 자리 잡으면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IT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같은 해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카카오의 제주 이전 10년과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의 제주 이전 후 10년간 생산 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각각 1809억원과 10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제주 IT 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산업의 체질을 카카오 IT 교육프로그램이 바꿨다고 평가합니다. 카카오와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카카오트랙'은 그중 하나입니다. 카카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10년간 카카오트랙을 운영해오고 있어요. 카카오트랙에는 카카오 임직원들이 겸임교수로 직접 강의에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78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고, 국내 IT 기업에 취업한 비율은 평균 80%에 이릅니다. 카카오에는 17명이 입사했어요.


<'제주도 구석구석' 카카오가 찾아가는 코딩교실>

 카카오는 전 연령이 참여하는 IT 교육 모델도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지난 8월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카카오와 함께하는 창의 컴퓨터 교실'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카카오와 함께하는 생활코딩 교실'을 운영했어요,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는 상시 진행됩니다. 2017년 카카오 IT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2000명이 넘습니다. 읍면 지역 학생들의 지리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카카오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코딩 교실(이하 코딩 교실)' 시범사업을 진행했어요. 신청한 17개 학교 가운데 성산읍 풍천초등학교, 안덕면 창천초등학교, 대정읍 보성초등학교, 남원읍 흥산초등학교, 한림읍 금악초등학교에서 코딩 교실을 열었답니다.


 카카오는 강사 양성과 선발에도 지역 IT 인재 육성과 일자리 만들기 관점에서 접근했어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제주로ON코딩 X 코딩 강사 양성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할 때부터 우수 수료생을 코딩 교실 강사로 선발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거든요. 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예비 강사들은 국내 초등학생 코딩 교육 분야의 권위자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김종훈 교수의 지도 아래 언플러그드 컴퓨팅, 스크래치, 앱 인벤터 등의 프로그래밍, 마이크로비트 등의 피지컬 컴퓨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또 제주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습 교육과 사전 워크숍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며 코딩 강사로 성장했어요.


 코딩 교실의 교재도 김종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맞춤형으로 개발했어요. 미국 MIT에서 아이들의 코딩 교육을 위해 만든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교육 6시간으로 구성했죠. 카카오는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와 교구, 강사비 일체를 지원함으로써 읍면 지역 정보 격차 해소와제주도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어요.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죠. 코딩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코딩을 직접 해보고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학부모들도 "평소 게임만 좋아하던 아이들이 코딩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된 것 같다"고 말했고요. 교육에 참여한 한림읍 금악초등학교 한승균 교사는 "정보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아이들이 코딩을 접하고 결과물까지 만들어내면서 IT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시범사업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18년에는 대상 학교와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감귤나무의 도움으로 육지로, 해외로 간 청년들이 제주로 돌아와 IT 생태계를 만들었듯, 지금 심은 교육의 씨앗이 머지않아 제주의 IT 생태계를 이루는 울창한 숲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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